온디바이스 기술로 '원패치 시스템' 구현
전략적 파트너 동아ST와 국내 시장 공략
10월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내년 상장
온디바이스(on-device) 기술력과 동아ST와의 파트너십을 앞세운 디지털헬스케어 숨은 강자가 코스닥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형 원격환자 모니터링(aRPM) 솔루션을 개발한 메쥬(MEZOO)가 주인공이다.
이동형 원격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환자 몸에 부착한 패치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환자의 생체신호를 병원 모니터링 센터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환자가 병실 안팎을 이동하거나 집에 머무를 때도 심전도나 호흡 등 생체신호를 바로 전할 수 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핫(Hot)'한 분야다.
코스닥 입성 도전한 aRPM '메쥬'
메쥬는 연세대 의공학과 출신 박정환 대표와 조성필·송미혜·신재연 박사 등 4인의 의공학 박사가 2018년 공동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환자 몸에서 나오는 심전도·호흡 등 생체신호를 무선으로 안정적으로 전송하고,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정제하는 '바이오메디컬 텔레메트리' 기술과 병원 워크플로우 전반을 묶어주는 'HCF 프레임워크'를 핵심 원천 기술로 삼고 있다. 메쥬는 이 기술들을 기반으로 이동형 원격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메쥬의 솔루션은 환자 가슴에 부착한 저전력·소형화된 패치형 심전계(HiCardi)의 데이터를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중앙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라이브스튜디오)와 연동해 병동 전체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https://news.bizwatch.co.kr/article/healthcare/2025/11/26/0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