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mbulatory Remote Patient Monitoring) 기업 메쥬(MEZOO)가 기업공개(IPO)에서 최대 2100억원의 몸값을 제시했다. 시장에서 바라보는 유사기업의 몸값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다. 공모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공모 구조를 감안할 때 상장 이후 주가 우상향을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쥬는 지난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나섰다. 다음달 23일부터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시작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오는 3월 증시 입성이 예상된다. 주관사와 논의해 주당 희망공모가격 밴드를 1만6700~2만1600원으로 잡았다. 공모에서 발행하는 신주 134만5000주를 발행해 최대 291억원 가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공모가 밴드 상단에 상장예정주식총수를 곱한 몸값은 2100억원 수준이다. 2028년의 순이익을 230억원으로 추정하고 연할인율 20%를 적용했다. 여기에 피어그룹의 평균 PER 25.83배를 대입하고 공모 할인율을 적용해 산정했다.
주관사가 제시한 공모가격 산정방식을 보면 여러 측면에서 보수적인 방식으로 가격을 산출했음을 읽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PER 상대평가를 위해 코스닥 상장사인 셀바스헬스케어, 메디아나, 비트컴퓨터, 인바디 등 4곳을 피어그룹으로 선정했다.
시장에서 메쥬와 가장 유사한 기업으로 보는 코스닥 상장사는 웨어러블 진단 모니터링 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다. 기술 구현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공략하는 시장이 중복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24년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우상향하며 현재 시가총액이 1조6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최종 피어그룹에서 제외됐다.
출처 :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601211117057520101964
